Photo Diary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철거민의 실신 경찰과 철거민의 충돌.... 그 과정에서 철거민이 실신해 쓰러졌다. 불행한 일이지만 충돌이 있을 때면 벌어지는 '정상적인' 일.... 그러나 실신한 철거민을 바라보는 여자 경찰들의 싸늘한 시선이 섬뜩하기만 하다. @ 2011.09.05. 명동 재개발 지구 더보기 명동 마리.... 재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입자와 시공업체의 갈등, 용역을 앞세운 경찰의 강제진압, 그리고 연행.... 이 정권들어 참 익숙해진 풍경이다. 이런 살풍경에 무감각해지는 것이 무섭고 슬프다. @ 2011.09.05. 명동 재개발 지구 더보기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이렇게 바라만 보며 혼자 이 바보같은 사랑 이 거지같은 사랑 계속해야 니가 나를 사랑 하겠니.... -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중에서.... 현빈과 하지원의 키스 장면, 그 장면에서 라이브로 흐르는 아름다운 주제곡.... 왠지 짠했다. @ 2011.08.31. KBS홀 서울드라마어워드 시상식 더보기 류시원의 굴욕 ? * 류시원이 파트너인 한고은이 맘에 안들었었나? 표정이 영.... 오늘(8/31) 서울국제드라마어워드 행사가 있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렸지만 이에 아랑곳 없이 취재진이 구름 같이 모여들었다. 오늘의 행사 사회는 류시원-한고은이 맡았다. 두 사람이 다정히 레드 카펫을 걸어왔다. 대다수 매체들은 '류시원의 굴욕'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굴욕? 뭐가 굴욕이었을까? 알고 봤더니 한고은의 키가 더 커서 굴욕이란다. 여자가 남자보다 키가 크면, 남자는 굴욕인걸까? 사실을 전달해야 함에도 되려 편견을 조장하는 게 언론들이다. @ 2011.08.31. KBS홀 서울드라마어워드 레드카펫 더보기 '사람만이 희망이다' 사진전 단상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이 조선일보와 함께 기획한 사진전. 사진에 담긴 모습은 신문 국제면에서 늘상 봐왔던 빈곤한 모습, 그런데 그 처참한 현장에서 월드비전 한국이 구호의 손길을 펼치는, 무척 '말랑말랑한' 사진들로 그득하다. 사진을 통해 분쟁지역, 구호가 필요한 지역의 참상을 알리고, 그곳에 구호의 손길을 뻗치는 자랑스런 월드비전 구호요원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건 무척 아름다운 일이다. 그렇지만 꼭 명심하자. 시혜적인 관점에서 이 모든 장면들을 바라봐선 안되는 것을, 오히려 사진 속 주인공들의 자리에 내려가 그들과 아픔을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 2011.08.21. 가나 아트센터 '사람만이 희망이다' 사진전 더보기 이만수 감독을 만나다 올스타 레전드 투표 직후, 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대행을 만났었다. 어린 시절 우상.... 야구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몰랐었다. [참고로 난 삼성 라이온즈 원년과 이듬해 어린이 회원이었고, 어린이 회원 2년차에는 삼성 어린이 회원 기자로 위촉되기도 했었다] 선수시절, 그리고 메이저 리그에 있었을 때 이야기는 제스처를 섞어 가며 이야기를 잘 해주셨는데.... 김성근 감독 이야기에 나오자 극도로 말을 아꼈다. 선수시절, 김성근 감독 밑에서 선수생활을 했던데다, 만났던 시점이 김성근 감독의 재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 감독이 까딱 말 잘 못하면 굉장한 파문이 일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이 감독대행이 김성근 감독을 굉장히 어려워했다는 점.... 어린 시절 우.. 더보기 빅 이슈 단상 8월의 첫날인 1일 오후 강남대로에선 한 노숙인 판매자가 빅이슈 8월호를 판매하고 있다. 거리엔 인파가 가득하지만 빅이슈를 향한 관심은 냉담한 편이다. 빅이슈는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된 잡지로, 전문가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노숙인들이 판매한다. 행인들의 조그만 관심이 모아지면 노숙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큰 힘이 되리라.... @ 2011.08.01. 강남대로 더보기 연간급식 3조, 나라재정 거덜? 무상급식 실시여부를 놓고 벌이는 주민투표, 거리 곳곳에는 찬-반 입장을 담은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입장은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점심 주는 걸 주민투표에 회부하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 밥 먹이는데 예산 쓴다고 나라재정이 '거덜(?)'난다고 외치는 것도 우스꽝스럽다. 아이들 밥 먹이는 데 예산 써서 나라 재정이 거덜 난다면, 그런 나라 재정은 거덜나야 마땅하다는게 솔직한 생각이다. 실효성도 의문시되는 4대강 사업엔 22조를 쏟아 부으면서.... @ 2011.08. 공덕동 로터리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