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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ary

길고양이 한 녀석

길고양이 한 녀석이 사람들이 세워 놓은 차량 밑에 웅크리고 있다가 주변을 살피며 어슬렁 나온다. 


보아하니 어린 녀석이고, 많이 야윈 모습이다. 대게 길고양이들은 사람들 보면 재빨리 도망가기 일쑤인데, 이 녀석은 경계심이 그다지 많지 않다. 


먼저 허기부터 채워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눈치다. 혹시 누가 키우다 내다 버리지 않았을까?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고양이나 강아지들 보면 늘 걱정이 앞선다. 


[2016.06.11. 공덕동 어디에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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