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재임용에서 탈락한 서기호 판사님을 뵈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는 서 판사님,
인사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인생의 멘토"라고 고백했다.
이유인 즉슨 "낮은 데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판사생활하면서
돈 더 벌고 싶은 등의 딴 생각을 못하게 한 족쇄와도 같은 존재"였다는 것이다.
참 신앙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주는 고백이다.
@ 2012.02.19. 마포 카톨릭 청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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