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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ary

박원순 변호사에 관한 짧은 생각





바로 어제(9/6)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박원순 변호사,
오늘은 말끔히 면도한 채 이소선 어머니 노제에 참석했다.

참여연대를 설립하면서 새롭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그,
겉치레 보다 짜임새 있고 내실 있는 실용형 운동가라는 게 솔직한 생각.

참여연대를 설립할 때 처럼 줄대기, 정치공학으로 쪄든 기성 정치판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켜 주길 기대하지만.... 구정물 보다 더 더러운
정치판에 발 잘못 담갔다가 똥물 제대로 튀어 그동안 쌓아왔던
신선한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릴까 살짝 걱정되기도 한다.

@ 2011.09.07.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있었던 이소선 어머니 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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