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아들을 한 줌의 재로 떠나 보내야 했지만,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현실은 여전하기만 하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곁에서도 편안하지 못하고
이 땅의 노동자를 위해 눈물 지으실 것이다.
어머니, 이 땅의 일일랑 내버려두고 편히 쉬시길....
@ 2011.09.07.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있었던 이소선 어머니 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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