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제법 내렸다. 그러나 비 그친 뒤 하늘은 화사하기 그지 없다.
개망초는 어제 내린 빗방울을 머금고 있고, 거미들은 부지런히 실을 토해내며 집을 지어낸다.
어지러운 세상이지만 발 밑에서 펼쳐지는 생명의 움직임을 바라보며 새로운 힘을 얻는다.
[2016.10.17. 천안시 청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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