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에서 원불교 성주성지 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주도로 ‘One Peace 종교·시민 평화결사’ 집회가 열렸다. 집회 이후 을지로, 청계천까지 행진이 이어졌는데, 그 느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국가나 사회의 명운을 가를 쟁점 현안이 불거졌을 때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원불교가 몸소 보여주는 것 같다.
조만간 가톨릭, 성공회 사제와 개신교 목회자, 불교 승려가 속속 원불교 곁으로 모여들어 함께 평화를 염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2016.10.11. 서울 보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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