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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름다운 화이트 락에서 떠나온 고향을 추억하다 아름다운 화이트 락에서 떠나온 고향을 추억하다미국-캐나다 국경 휴양지 화이트 락 밴쿠버는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캐나다 제3의 도시다. 미국과도 가깝다.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곧 미국 국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 근처에 조그만 휴양도시가 하나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이름은 화이트 락(White Rock), 말 그대로 흰 빛깔의 돌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이트 락은 경관이 무척 아름다워 밴쿠버 시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인접국인 미국 사람들도 꽤 많다. 이곳의 유래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인 코위찬 부족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추장의 딸은 바다 신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추장을 비롯한 부족은 그들의 사랑에 반대한다. 그럼에도 추장 딸은 바다 신의 아들과.. 더보기
르포] 밴쿠버의 짙은 그림자,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밴쿠버의 짙은 그림자,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거리풍경. 이 거리는 사실상 노숙자와 걸인, 매춘부, 마약 중독자들이 점령한 상태다. 뒷골목에서는 벌건 대낮에도 마약밀매가 거리낌 없이 이뤄진다. * 마약밀매를 단속하는 현지 경찰. 이들은 수수방관하다시피 마약밀매를 방치한다.현지 경찰들은 그저 조심하라는 당부뿐이다. 이들 역시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 마약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노숙자들. 이들은 뒷골목 마약밀매상들에게 접근해 약을 얻은 뒤 약에 취해 인사불성이 돼 거리를 헤메인다. 캐나다 제3의 도시 밴쿠버는 겨울과 여름이 극명하게 대비된다. 이 도시의 겨울은 사람을 한없이 우울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도시는 겨울만 지나고 나면 진면모를 드러낸다. 태평양에.. 더보기
November Rain Part 2 Winter Time in Vancouver @ Waterfront Stn. Nov. 2009 더보기
November Rain Part 1 Rain.... @ Gastown, Vancouver. Nov. 2009 더보기
밴쿠버 날씨와 스타벅스 밴쿠버의 겨울은 사람을 한없이 우울하게 만든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거의 매일 같이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3~4시만되면 어둑어둑해지다가 5시되면 어두컴컴해진다. 이런 날씨에 거리를 걷다 보면 따듯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해 진다. 이 마음을 아는 듯, 밴쿠버 거리엔 스타벅스가 골목마다 하나씩 보인다. 한국에도 빌딩마다 하나씩 들어가 있을 정도로 많지만 밴쿠버에 비할 바가 못된다. 스타벅스 말고도 캐나다 고유의 커피 체인인 팀 호튼, 블렌츠 커피 등 커피 한잔 할 곳은 즐비하다. 스타벅스의 고향은 밴쿠버에서 2시간 떨어진 미국의 시애틀. 시애틀의 겨울 역시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음울하기만 하다. 음울한 겨울을 나기 위해 사람들은 커피를 삼삼오오 마시기 시작했고 스타벅스는 이런 문화를 자양분으로 탄생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