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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보기관의 존재 의미는 국민의 안위 정보기관의 존재 의미는 국민의 안위 정치개입-도감청 자행한 국정원, 존재의미 재검토해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정보력과 조직의 잔혹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스라엘의 정보력은 구약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집트를 떠나온 이스라엘 족속은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부족별로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해 40일 동안 현지의 동태를 살피게 했다. 말하자면 고전적 의미의 첩보전이었던 셈이다. 이스라엘이 강력한 정보기관을 구축한 이유는 열악한 안보환경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은 지중해와 동방 세계를 연결해주는 위치해 있던 탓에 예로부터 잦은 외침에 시달렸다. 구약, 신약을 망라해 성서에서 이스라엘이 페르시아, 로마 같은 강대국에게 정복당했다는 기록이 자주 나타나는 것도 이런 지정학적 위치로 비롯된 결과다. 정.. 더보기
권력의 폭력에서 자유로울 자 누구인가? 권력의 폭력에서 자유로울 자 누구인가?- '효자동 이발사', 그리고 국가폭력 영화 '변호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송강호는 2004년 '효자동 이발사'라는 또 한 편의 시대극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 효자동 이발사 (2004) 그는 이 작품에서 이발사 성한모 역으로 출연하는데, 우연히 역사의 물줄기로 빨려 들어간다는 점에서 '변호인'의 송우석과 닮은꼴이다. 성한모는 효자동에서 조그만 이발소를 운영하는 평범한 소시민이다. 그는 어느 날 시골에서 상경해 조수로 일하던 김민자(문소리 분)를 건드려 임신시키고 그래서 그녀와 결혼해 아이를 낳는다. 마침 그의 이발소가 청와대로 들어가는 길목이었던 터라 그는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이승만이 4.19로 쫓겨나는 장면, 그리고 군인들이 탱크를 몰고 청와대로 진격하는.. 더보기
제이슨 본과 사고뭉치 국정원 영화 '본 아이덴티티'의 한 장면. 작전 수행 중 총상과 함께 기억상실증에 걸린 CIA 특수요원 제이슨 본은 상관인 콘클린과 맞딱드린다. 콘클린은 기억을 찾지 못해 헤매는 본을 거세게 다그친다. "자넨 600만 달러짜리 고장난 무기야. 왜 우리가 거액의 자금을 들여 자네를 훈련시켰는지 아나? 쥐도 새도 모르게 가서 죽이라는 거야 ! 백주대낮에 죽이는 일이라면 니키를 보내 죽일수도 있단 말이야 !" * 본 아이덴티티(2002) '본 아이덴티티'의 속편 '본 슈프리머시'에서 CIA 부국장 파멜라 랜디는 베를린에서 작전 도중 러시아 비밀 요원의 방해공작으로 요원과 자금을 잃고 작전에 실패한다. 이러자 랜디의 상관은 그를 질책한다. "얻겠다던 정보는 못 얻고, 요원과 연락책은 죽고 200만 달러는 사라지고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