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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는 알고 개신교는 모르는 '진짜' 회개 서지현 검사는 알고 개신교는 모르는 '진짜' 회개[리뷰] 영화 떠올리게 했던 서지현 검사의 고발 동기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의 내부고발이 전방위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용어정리부터 하고자 한다. 서 검사는 29일 JTBC뉴스룸에 출연해 2010년 장례식장에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자신에게 가한 성추행 사실을 털어 놓았다. 서 검사의 고백 속엔 안 전 국장의 범행은 물론 검찰 조직의 민낯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따라서 서 검사의 고백은 범죄에 대한 고발이자 검찰 조직 내부의 치부를 알린 내부고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론 '내부고발'이라 적고자 한다. 서 검사의 내부고발은 그리스도교, 특히 개신교에 적잖은 고민거리를 던져줬다. 서 검사는 JTBC 뉴스룸 인터뷰 말미에 자신.. 더보기
암묵적 동조 했던 개신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공동정범' 암묵적 동조 했던 개신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공동정범'[오피니언] 삿된 권력과 한 패였던 개신교, 기록으로 남겨야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11년 3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3회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길자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의 요청에 따라 참석자들과 함께 합심기도를 했다. ⓒ 출처 = 국가조찬기도회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자신을 향한 수사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보수 결집을 노렸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의 노림수가 통할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한때 그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종쳤다'는 격한 표현을.. 더보기
장로 대통령 만들자고 했던 목사들, 지금은 어디 있나? 장로 대통령 만들자고 했던 목사들, 지금은 어디 있나?[주장] 보수 개신교계,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한데 회개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아마 가장 핵심적인 대목은 아래일 것이다.▲ 검찰수사 반박하는 이명박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과 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반박했다. ⓒ 공동취재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키고 또한 이를 위한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간 이 전 대통령은 자신과 관련된 .. 더보기
애교 발산 쿠키냥 ^^* 처음 우리 집에 왔을때만 해도 꾀죄죄 했던 우리 아들네미 쿠키,지금은 어엿한 초딩냥으로 자랐다. [2018.01.15. 우리집] 더보기
천만 끌어모은 <신과 함께>, 문득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올리다 천만 끌어모은 , 문득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올리다리뷰] 불교 세계관 토대로 사후세계 그린 , 종종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를 보고 재미와 감동을 느낄 때가 있다.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화제작 이 그랬다. 사실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조카가 보고 싶다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보게 됐다. 그런데 영화가 끝날 때쯤 눈시울이 젖어 있었다. 사후 세계를 그린 영화는 대게 음울하다. 키아누 리브스의 2005년 작 이 대표적이다. 반면 이 영화 는 우리네 정서와 일맥상통한다. 이 영화는 13일 기준 누적관객 1,200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까지 올랐는데, 우리 정서를 잘 건드린 게 주효했다고 본다.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영화 이 13일 기준 누적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