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산공장 폐쇄' GM의 민낯... 30년 전 저지른 '만행' '군산공장 폐쇄' GM의 민낯... 30년 전 저지른 '만행'[리뷰] 영화 '반항적 다큐멘터리 제작자' 마이클 무어의 데뷔작 미국 동부 미시간주의 소도시 플린트는 거대 자동차 제조회사 제너럴 모터스(GM)의 발상지로, 한때 번영을 누렸던 도시였다. 플린트의 마차 제작업자였던 윌리엄 듀랜트는 1908년 이곳에 GM을 설립했다. 그런데 지난 1986년 이곳엔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다. 로저 스미스 당시 GM 회장이 플린트시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공장을 멕시코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민들 대부분은 GM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었다. 말하자면 이곳 지역경제는 GM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던 셈이다. 따라서 GM의 공장이전 조치로 플린트는 초토화되기에 이른다. 플린트 출신의 독립 다큐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