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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기자수첩] 섣부른 지상군 파병은 금물 기자수첩] 섣부른 지상군 파병은 금물 미국, 결자해지 자세로 IS문제 풀어야 미국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했다. 미국은 이르면 4월 초 IS의 거점인 모술 탈환 작전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의 구상은 2만에서 2만 5,000명의 이라크 정규군 및 쿠르드 민병대를 동원해 모술 탈환작전을 수행하게 하고, 미군은 이들에 대한 훈련 및 탈환작전 시 공중 폭격을 지원한다는 것이 그 뼈대다. 당초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난민구호활동 중 IS에 억류됐던 미국인 인질 케일라 뮬러가 요르단의 보복공습으로 사망하면서 미 의회를 중심으로 지상군 파병 여론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도 한 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같은 구.. 더보기
걸프전 영웅 슈워츠코프, 영원한 별이 되다 걸프전의 영웅 노먼 슈워츠코프 장군이 현지 시간으로 12월 27일 타계했다. 누이인 루스 바우만은 그가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더글러스 맥아더와 비견되는 전쟁 영웅으로 추앙 받아왔다. 그가 퇴역하자 심심찮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고 실제 정치권에서 그를 영입하려는 시도가 없지 않았다. 앵글로 색슨은 전통적으로 전쟁영웅을 후하게 대접해왔다. 따라서 그가 정계에 입문하면 승승장구할 가능성도 아주 높았다. 상원의원인 존 맥케인과 존 캐리는 베트남전 참전 용사였고 참전 경력은 이들의 든든한 정치적 자산이었다. 한편 알렉산더 헤이그와 콜린 파월은 각각 나토군 사령관과 합참의장을 거쳐 국무장관으로 영전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는 1991년 퇴역 이후 NB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