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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시리아 난민, 미국-서유럽 정책실패 산물 시리아 난민, 미국-서유럽 정책실패 산물내전, 미국 패권주의, 국제사회의 무관심 어우러져* 세계를 울린 아일란 쿠르디 [출처 = DHA] 세 살바기 어린아이가 전세계를 울리고 있다.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건너가려다 보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그만 목숨을 잃은 시리아의 세살 바기 아이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은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한편 이슬람 국가(IS)는 4년째 이어지는 시리아 내전을 틈타 동부를 장악하고 온갖 반인류적 범죄행위를 자행하는 중이다. IS는 시리아 고대도시 팔미라의 고대 유적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는가 하면 50여년 동안 시리아 고대유적을 보존하는데 앞장서온 고고학자 칼리드 알 아사드를 참수했다. 터키 해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아일란 쿠르디와 IS의 무차별 준동 - 얼핏 두 사건은.. 더보기
기자수첩] 섣부른 지상군 파병은 금물 기자수첩] 섣부른 지상군 파병은 금물 미국, 결자해지 자세로 IS문제 풀어야 미국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했다. 미국은 이르면 4월 초 IS의 거점인 모술 탈환 작전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의 구상은 2만에서 2만 5,000명의 이라크 정규군 및 쿠르드 민병대를 동원해 모술 탈환작전을 수행하게 하고, 미군은 이들에 대한 훈련 및 탈환작전 시 공중 폭격을 지원한다는 것이 그 뼈대다. 당초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난민구호활동 중 IS에 억류됐던 미국인 인질 케일라 뮬러가 요르단의 보복공습으로 사망하면서 미 의회를 중심으로 지상군 파병 여론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도 한 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같은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