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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

축구팬을 우롱해도 유분수지.... * 문제의 TV중계 화면 스포츠는 환희와 좌절, 감동이 교차하는 현장이다. 그래서 극적인 장면들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유로2012 독일과 이탈리아의 4강전, 초반은 독일의 페이스였다. 하지만 발로텔리에게 역습 헤딩골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두 번째 골 역시 역습에 내주고야 만다. 이탈리아의 몬톨리보는 전방에 나가 있던 발로텔리를 보고 롱 패스를 찔러줬다. 최종 수비라인에 섰던 필립 람의 키가 5cm만 더 컷어도 이 패스는 짤렸을 것이다. 발로텔리는 몬톨리보의 패스를 받아 폭발적인 강슛으로 골을 만들어 냈다. 골을 넣은 발로텔리는 물론 이탈리아 선수와 벤치는 너나 할 것 없이 뛰쳐 나와 열광했다. 이 순간 화면은 눈물을 흘리는 독일 여인의 모습을 비춰줬다. 이 장면은 승승장구 하던 독일이 천적인 .. 더보기
잉글랜드 vs 우크라이나 심판 판정 유감 * 잉글랜드 vs 우크라이나 문제의 골 장면 잉글랜드 vs 우크라이나 심판 판정 유감.... 비디오 판독 도입 절실 축구는 흐름의 경기다. 흐름을 지배하는 쪽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순간의 역습으로 흐름은 순식간에 뒤바뀌기도 한다. 특히 양팀의 기량이 백중세일 경우 경기의 흐름은 예측을 불허한다. 이 과정에서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불거지면 흐름은 일순간 냉각되고야 만다. 사실 축구는 이른바 메이저 팀들, 이를테면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등 축구강국이 심판판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한다. 축구변방은 편파판정의 희생양이다. 우리나라도 2002한일 월드컵 이전 출전한 대회에서 편파 판정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당해야 했다. 이번 유로2012 대회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