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만 끌어모은 <신과 함께>, 문득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올리다 천만 끌어모은 , 문득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올리다리뷰] 불교 세계관 토대로 사후세계 그린 , 종종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를 보고 재미와 감동을 느낄 때가 있다.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화제작 이 그랬다. 사실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조카가 보고 싶다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보게 됐다. 그런데 영화가 끝날 때쯤 눈시울이 젖어 있었다. 사후 세계를 그린 영화는 대게 음울하다. 키아누 리브스의 2005년 작 이 대표적이다. 반면 이 영화 는 우리네 정서와 일맥상통한다. 이 영화는 13일 기준 누적관객 1,200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까지 올랐는데, 우리 정서를 잘 건드린 게 주효했다고 본다.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영화 이 13일 기준 누적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