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폴 썸네일형 리스트형 [007 스카이폴] 새 시대의 옷으로 갈아입은 제임스 본드 [007 스카이폴] 새 시대의 옷으로 갈아입은 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의 매력은 첩보원들끼리의 치열한 머리싸움과 기발한 첨단무기, 그리고 세계적인 명승지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스의 산토리니는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지만 여기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른 건 007 시리즈 덕분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007 시리즈 최신작 '스카이폴(Skyfall)'은 무척 영국적이다. 터키와 중국의 상하이, 마카오가 잠깐 화면에 등장하기는 한다. 하지만 제임스 본드의 모든 주요 임무는 영국에서 이뤄진다. 런던의 지하철(Underground)을 한 번이라도 타본 기억이 있다면 악당 실바와 제임스 본드가 벌이는 지하철 추격신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스카이폴'의 이야기는 아주 단순하다. 전직 영국 정보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