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자수첩]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다 기자수첩]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다- 전 목사 고소고발 무혐의 처분에 붙여 숨바꼭질 놀이의 가장 큰 재미는 꼭꼭 숨는데 있다. 아이들은 술래의 눈을 피하기 위해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을 고안해 자신을 숨긴다.* 삼일교회 시무 당시 특새 인도하던 전병욱 목사 [2010.05.31.]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는 줄곧 숨바꼭질을 벌여왔다. 그러나 전 목사는 아이들만큼 창의적이지는 못했다. 늘 눈에 잘 띠는 기물 뒤에 몸을 숨겨왔고, 그래서 누구나 그가 숨어 있다는 걸 눈치 챘다. 5년 전, 그의 성추행 행각이 처음 불거졌을 때 그는 그가 시무하던 교회의 권위 뒤로 숨었다. 이어 홍대새교회 개척에 나선 뒤로 추종자 뒤로 몸을 숨겼다.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벌인 무더기 고소고발에서도 결국 그는 모습을 드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