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도자를 세우는 일은 하느님의 주권? 지도자를 세우는 일은 하느님의 주권? 5년 전 개신교 교회에서는 지도자는 하느님이 세우신다고, 하느님을 믿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년이 지난 지금 교회 안팎에선 비슷한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온다. 그렇지 않아도 저렴하기로 소문난 개신교계가 또 다시 저렴함을 드러낸다. 구약성서의 선지자 사무엘은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등극하는 과정을 소상히 기록한다. 사무엘의 기록에 따르면 사울의 왕위등극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해방시켰거늘 왜 왕을 세우려 하냐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한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