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타 흐루시초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안함 프로젝트'가 그토록 불편할까? '천안함 프로젝트'가 그토록 불편할까? 다큐멘터리 영화 하나가 그토록 불편할까? 정지영 감독이 제작하고 백승우 감독이 연출한 '천안함 프로젝트'를 보면서 든 의문이다. 제작진이 들으면 서운해 하겠지만 사실 이 아이템은 PD수첩이나 추적60분 같은 언론사가 나서줘야 할 아이템이었다. 언론사가 취재를 했다면 더욱 짜임새 있고 현장감 넘치는 리포트가 나왔을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지금 언론 상황은 말이 아니다. 지금은 진실을 보도했거나 하겠다는 이유만으로 기자 고유의 업무인 취재에서 배제되는 시절이다. 그래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쌍용자동차 사태의 이면을 파헤친 르포르타쥬를 써야 하고 영화 연출자들이 나서서 천안함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야 하는 시절이기도 하다. 이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던지는 메시지는 딱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