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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장로 대통령 만들자고 했던 목사들, 지금은 어디 있나? 장로 대통령 만들자고 했던 목사들, 지금은 어디 있나?[주장] 보수 개신교계,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한데 회개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아마 가장 핵심적인 대목은 아래일 것이다.▲ 검찰수사 반박하는 이명박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과 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반박했다. ⓒ 공동취재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키고 또한 이를 위한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간 이 전 대통령은 자신과 관련된 .. 더보기
프리뷰] 한국 교회여, 어디로 가려 하는가? 프리뷰] 한국 교회여, 어디로 가려 하는가?- 좌판으로 전락한 한국교회 꼬집는 * [* 출처 = 다음 영화] “한국 교회여, 어디로 가는가?” 김재환 감독의 영화 가 한국 교회를 향해 던지는 묵직한 돌직구다. 먼저 영화를 본 느낌부터 적고 싶다. 한 마디로 모골이 송연하다. 영화에 언급된 대형교회 목사들의 말로를 꿰뚫어 본 것 같아서다. 먼저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는 사기 미수 혐의로 2014년 10월 법정 구속됐다.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됐다가 같은 해 8월 징역 2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가 종교인으로서 기여한 점을 고려, 집행유예를 선고한 탓에 조 목사는 철창행을 간신히 면했다. 그러나 실정법상 유죄라는 불명예는 피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변태적 성추행 행각과.. 더보기
세습 목회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종북주의자들 세습 목회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종북주의자들 대한민국 사회만큼 이율배반과 이중잣대가 횡행하는 사회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더욱 참담한 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이런 이율배반과 이중잣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교회는 극우반공 이데올로기가 주된 교의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북한의 그것과 너무나 비슷하다. 특히 담임목사직의 부자 세습이 그렇다. 교회는 극우 반공 이데올로기가 성경적이라고 설파해왔고, 그것이 정말로 성서의 메시지라고 굳게 믿는다. 이념으로 덧칠된 신앙을 교의로 하는 개신교는 전세계에서 미국의 일부 근본주의 그룹을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들다. 더욱이 이념화된 기독교는 이 나라에서는 당당히 주류다. 좌우 이념의 척도로 따져볼 때 예수 그리스도는 좌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