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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된 살인사건 용의자, 이 영화 아니었다면... 송환된 살인사건 용의자, 이 영화 아니었다면...리뷰] 패터슨 송환 이뤄낸 * 포스터 [출처 = 다음영화]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물론이다. 지난 8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은 친일부역자를 청산하지 못한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왔다. 마침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시점이 광복절이어서 의미는 더욱 남달랐다. 이제 소개할 홍기선 감독의 역시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작품이다. 작품의 모티브는 ‘이태원 버거킹 살인사건’이다. 1997년 4월 버거킹 이태원점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다. 당시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고 조중필 씨가 이곳 화장실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된 것이다. 피해자는 목 뒤를 네 번, 심장을 두 번, 그리고 다시 목을 네 번 찔렸다. 미국인 아서 패터슨.. 더보기
기자수첩]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하는가? 기자수첩]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하는가?- 메르스보다 치명적인 탄저균, 평화체제 구축으로 풀어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공포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그러나 메르스 보다 훨씬 심각한 병원균이 공포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 오산 주한 미 공군기지 [출처 = 인터네셔널 해럴드 트리뷴] 지난 5월 주한미군이 들여온 탄저균의 치사율은 95%로 40%에 불과한 메르스에 비할 바 아니다. 게다가 분말 형태로 손쉽게 무기화도 가능하다. 실제 9.11테러 직후 를 포함한 5개 언론사와 2명의 민주당 상원의원 앞으로 탄저균 우편물이 발송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2개월 동안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러자 가뜩이나 테러 공포로 시달리던 미국은 패닉에 빠졌다. 이런 치명적 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