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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전부 수집한다 북리뷰] 전부 수집한다 - 글렌 그린월드,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모던타임스 刊)맷 데이먼 주연의 첩보 액션영화 의 오프닝은 감시사회의 실상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영국 일간지 의 탐사 전문기자 사이먼 로스는 ‘블랙 브라이어’라는 암호명이 붙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비밀 프로그램에 접근한다. 이러자 CIA는 입출국 내역, 전화 통화 내용,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 사이먼 로스의 모든 행적을 면밀히 감시한다. CIA는 사이먼 로스를 염탐하는데 그치지 않고 요원을 보내 그의 목숨까지 노린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 바로 CIA의 감청 덕분이었다. 에서 생생하게 묘사된 정보기관의 가공할 감시망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현실세계에서 이뤄지는 정보기관의 도감청은 영화 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 .. 더보기
[Issue &News] 스노든 폭로가 남긴 것 [Issue &News] 스노든 폭로가 남긴 것안보 내세운 어둠의 권력 확장에 제동 걸어 미 중앙정보국(CIA)의 치부를 그린 영화 '본 얼티메이텀'에서 닐 대니얼스 CIA 지국장은 영국 지의 사이먼 로스 기자에게 비밀 프로그램인 '블랙 브라이어'의 실체를 털어 놓는다. 이 프로그램은 테러 용의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사찰과 감청을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일이 벌어져 국제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파문의 진원지는 29세의 전직 CIA 컴퓨터 보안 기술자 에드워드 스노든이다. *에드워드 스노든(출처 : 연합뉴스) 스노든은 지난 6월9일 영국 지와 인터뷰를 통해 미 국가안보국(NSA)이 '프리즘(PRISM)'이란 도·감청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6만 1,000건이 넘는 해킹을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