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11테러

트럼프가 연 '지옥의 문', 뉴욕은 안전하지 않다 트럼프가 연 '지옥의 문', 뉴욕은 안전하지 않다[주장] 대 중동정책 최대 악수로 기억될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 11일(아래 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장소는 타임스퀘어와 지하철·버스 터미널이 있는 포트 어소리티로. 이곳 터미널은 하루 22만 명이 오가는 곳이다. 용의자는 방글라데시 태생의 아카예드 울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CNN은 용의자인 울라가 최근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반감을 갖고 이번 공격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마침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하면서 중동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던 참이었다. 이런 와중에 뉴욕 도심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터진 것이다. ▲ 미국 뉴욕 거리 곳곳엔 경찰이 삼엄.. 더보기
보스턴 폭탄테러와 9.11테러의 교훈 보스턴 폭탄테러와 9.11테러의 교훈 -. 미국인들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되돌아보아야 할 것 미국인들은 이란을 입에 올릴 때 꼭 '빌어먹을(fucking)'이란 욕설을 붙일 정도로 이란에 대한 적대감이 강하다. 이 같은 적대감은 1979년 이란 미 대사관 인질사건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이란인들이 미국 대사관에 난입해 자국민들을 볼모로 인질극을 벌였는지는 이해하지 못한다. 인질극 직전 극적으로 대사관을 빠져나와 CIA와 캐나다 정부의 협조로 탈출에 성공한 6명의 대사관 직원들도 이란인들이 자신들을 적대시했는지 몰랐다고 증언했다. 인질극 직전의 미국-이란 관계를 감안해 볼 때 더 분노해야 할 당사자는 이란인들이다. 미국은 쿠데타를 사주해 이란의 모사데크 정권을 축출하고 팔레비 국왕을 앉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