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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윤

세월호, 그리고 다크 투어리즘 세월호, 그리고 다크 투어리즘 진실 날조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목포신항은 노란 리본으로 가득하다. ⓒ luke wycliff▲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목포신항은 노란 리본으로 가득하다. ⓒ luke wycliff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27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았다. 목포신항을 찾기 전 세월호에선 수색 작업이 한창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날은 작업이 없었다. 작업자들이 그동안 격무로 인해 지쳐 이날 작업을 쉬게 됐다고 현장에 있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전했다.▲ 단원고 고 허다윤 학생의 엄마 박은미씨는 27일 오후 목포신항을 찾은 416대학생연대 소속 학생들에게 미수습자 수습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 luke wycliff▲ 세월호가 거치된 .. 더보기
카이로스] 백악관, 그리고 청와대 카이로스] 백악관, 그리고 청와대 미 백악관 Ⓒ luke wycliff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워싱턴 DC 백악관을 찾았다. 미국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한을 휘두르는 자리이다. 그러나 이토록 막강한 권한을 가진 미국 대통령이 머무르고 집무를 보는 백악관은 아담해 보인다. 미 백악관 앞은 경계가 삼엄하다. 곳곳엔 비밀 경호대 소속 요원들이 배치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 luke wycliff 미 백악관 앞은 경계가 삼엄하다. 곳곳엔 비밀 경호대 소속 요원들이 배치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 luke wycliff 미 백악관 앞은 경계가 삼엄하다. 곳곳엔 비밀 경호대 소속 요원들이 배치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 luke wycliff 미 백악관 앞은 경계가 삼엄하다. 곳곳엔 비.. 더보기
고개 숙인 엄마들 고개 숙인 엄마들여전히 괴로워하는 미수습자 가족들 ▲단원고 2학년 2반 허다윤 학생의 엄마 박은미 씨는 힘겨 겨운 듯 고개를 파묻었다. Ⓒ luke wycliff▲단원고 2학년 1반 조은화 학생(사진 뒷줄 왼쪽 상단)을 여전히 찾지 못한 엄마 이금희 씨(오른쪽 뒷모습)는 자식의 사진 앞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 luke wycliff 세월호 참사 2주기가 지났다.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지난 2년의 시간은 이루말 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었다. 여전히 사랑하는 가족을 찾지 못한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제 슬퍼할 힘도 남아 있지 않다. 지난 15일(금) 오후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미수습자 가족을 위해.. 더보기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알려달라”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알려달라”- 교계 주요인사 광화문 광장 방문, 그 이후 세월호 참사 500일째인 지난 8월28일(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 등 기독교계 주요 인사들이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마련된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이들은 단원고 허다윤 양, 조은화 양, 일반인 권혁규 씨 등 9명의 미수습자와 그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회, 특히 영향력 있는 교회들이 세월호 참사에 냉담했던 사실을 감안해 본다면 교계 주요 인사들의 방문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 10일(목) 오전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미수습자의 귀환을 촉구하는 시위 중인 단원고 허다윤 양 부모 허흥환-박은미 씨 부부. 이들은 오후엔 홍대입구로 이동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