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정화 찬성’ 보수 교계, 역사의 죄인 되고자 하나? ‘국정화 찬성’ 보수 교계, 역사의 죄인 되고자 하나?한기총·한교연, 약자 아픔 외면하고 국정화만 찬성 기독교 신앙은 가장 낮은 곳에서 출발한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더럽고 때 묻은 마구간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공생애 기간 동안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눈뜸을, 눌린 자에게 자유를 가져다줬다. 그래서 그리스도 신앙을 가진 이들, 특히 성직자들은 낮은 곳의 목소리에 늘 예민하게 열려 있어야 한다. 이 목소리를 듣지 못할 때 이들의 입에서는 헛소리가 나오기 마련이다. 구약성서 사무엘상 1장의 기록을 보자. 엘가나의 아내 한나는 자식이 없어 마음 아파한다. 엘가나의 새 아내 브닌나는 이를 알아채고 한나의 마음을 어렵게 한다. 브닌나는 자녀를 많이 낳아 입지가 탄탄했기에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