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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롤

스노든 내부고발, 이 책 하나로 충분하다 스노든 내부고발, 이 책 하나로 충분하다[리뷰] 테드 롤 카툰집 미 국가안보국(NSA)은 미국 정보기관 가운데 가장 비밀스런 조직으로 꼽힌다. 미 정부 관리들은 '그런 기관은 없다'(No Such Agency)는 말로 존재 자체를 부인해왔다. NSA는 이 같은 비밀주의 뒤에 숨어 도감청 능력을 키워왔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 집권 당시 NSA는 '프리즘(PRISM)'이란 도·감청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6만1000건이 넘는 해킹을 감행했다. NSA의 가공할 실체는 전직 보안전문가 에드워드 스노든의 내부고발로 드러났다.▲ 시사만화가 테드 롤의 ⓒ 모던아카이브 스노든의 내부고발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스노든을 취재한 지의 글랜 그린월드는 자신의 책 에서 스노든의 내부고발이 미친 파장을 이렇게 .. 더보기
힐러리 대세 굳혔지만 샌더스는 지지 않았다 힐러리 대세 굳혔지만 샌더스는 지지 않았다[신간] 버니 샌더스 현상 분석한 카툰 미국 대통령 선거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 민주당 힐러리 로담 클린턴의 대결로 굳어가는 양상이다. 두 사람 모두 의외다. 공화당 쪽에서 볼 때 트럼프가 대세가 되리라 점 친 이들은 많지 않았다.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무난히 대세로 떠오를 것만 같았던 힐러리가 예상 밖의 고전을 했다. 힐러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주인공은 바로 만 74세의 버몬트 주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였다. 아마 그 어느 누구도 일흔이 넘은 정치인이 같은 당 소속 유력 대통령 후보의 아성을 위협할 것으로 내다보지 못했을 것이다. 샌더스가 출마를 결심한 시점은 지난해 4월이었다. 출마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 진보진영에서 아무도 나서지 않자 마지못해 나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