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자위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자수첩] 미일 신밀월관계, 우리의 현주소는? 기자수첩] 미일 신밀월관계, 우리의 현주소는?20년 가까운 미일 군사협조체제, 한국 외교는 사실상 실종 “조화로운 감정(Harmonious Feeling)”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베푼 국빈만찬에서 읊었던 하이쿠 구절이다. 아베 총리의 방미는 미일 신밀월 관계를 열었고, 오바마 대통령의 건배사는 달라진 미일 관계를 상징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아무래도 미일 신밀월 관계의 서막은 ‘미-일 방위협력지침’(이하 가이드라인) 합의일 것이다. 미·일 양국 외교·국방장관은 현지시간으로 4월27일(월) 미국 뉴욕에서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회의)를 가진 뒤 새 가이드라인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된 가이드라인의 뼈대는 자위대의 미군에 대한 후방지원활동을 일본 주변에서 전 세계로 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