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카비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금요일 단상] 무엇을 위한 수난 당하심인가? 무엇을 위한 수난 당하심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 이래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뮤지컬 등등 모든 장르를 망라해 예술에서 중요한 주제로 각광(?) 받아왔다. 가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라 할 만 하다. 가장 최근에 예수를 주제로 한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멜 깁슨이 연출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일 것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주인공인 짐 카비젤(Jim Cavizel)의 이니셜이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와 똑같다고 해서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활절 즈음해 개봉 상영됐고, 각 교회에서 단체관람이 쇄도했었다. 이 영화에 대한 느낌은 그때나 지금이나 무섭다. 영화 초반부터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군 병사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다. 여기까진 그럭저럭 봐줄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