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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맥어보이

테이크 다운] 제임스 맥어보이의 런던 컨피덴셜 제임스 맥어보이의 런던 컨피덴셜 제임스 맥어보이는 전형적인 엄친아 스타일의 배우다. 그런 그가 신작 '테이크 다운(원제 : Welcome to the Punch)'에서 터프한 열혈 형사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턱수염을 텁수룩이 기르고 보이지 않는 악과 맞서 싸우는 그의 모습은 어색하지 않다.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듯, 제임스 맥어보이 역시 이 영화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이 영화 '테이크 다운'은 제임스 맥어보이의 이미지 변신 외에도 몇 가지 요소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영화의 배경은 런던이다. 런던 하면 얼른 버킹검 궁과 하이트 파크, 타워 브리지 같은 유서 깊은 상징물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이런 상징물들을 찾아볼 수 없다.. 더보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돌연변이에 비친 격동의 한 시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돌연변이에 비친 격동의 한 시대 엑스맨 시리즈는 늘 색다른 감흥을 전해준다. 사비에르 교수를 수장으로 그와 대척점에 선 매그니토, 울버린, 스톰, 진, 싸이클롭, 미스틱 등등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다. 또 이 캐릭터들이 각자 소유한 특별한 능력을 결정적 국면에 발휘해 위기의 순간을 헤쳐 나가는 대목은 언제나 인상적이다. 엑스맨 시리즈가 던지는 문제의식도 무척 심오하다. 엑스맨은 인류와 '비범한'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의 관계를 다룬다. 인류는 돌연변이의 존재를 두려워해 말살을 시도하거나, 돌연변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려 한다. 이에 맞서 돌연변이들은 인간 존재에 지배권을 행사하려 하거나, 역으로 인류와 공존을 모색한다. 인류와 돌연변이들 사이의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