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환된 살인사건 용의자, 이 영화 아니었다면... 송환된 살인사건 용의자, 이 영화 아니었다면...리뷰] 패터슨 송환 이뤄낸 * 포스터 [출처 = 다음영화]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물론이다. 지난 8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은 친일부역자를 청산하지 못한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왔다. 마침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시점이 광복절이어서 의미는 더욱 남달랐다. 이제 소개할 홍기선 감독의 역시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작품이다. 작품의 모티브는 ‘이태원 버거킹 살인사건’이다. 1997년 4월 버거킹 이태원점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다. 당시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고 조중필 씨가 이곳 화장실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된 것이다. 피해자는 목 뒤를 네 번, 심장을 두 번, 그리고 다시 목을 네 번 찔렸다. 미국인 아서 패터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