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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장로 대통령 만들자고 했던 목사들, 지금은 어디 있나? 장로 대통령 만들자고 했던 목사들, 지금은 어디 있나?[주장] 보수 개신교계,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한데 회개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아마 가장 핵심적인 대목은 아래일 것이다.▲ 검찰수사 반박하는 이명박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과 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반박했다. ⓒ 공동취재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키고 또한 이를 위한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간 이 전 대통령은 자신과 관련된 .. 더보기
세월호 인양에 맞춰 개신교의 민낯을 재조명하다 세월호 인양에 맞춰 개신교의 민낯을 재조명하다아파하는 이웃 외면하고, 정권 심기 먼저 챙긴 목사들▲ 선수 부분 갈라진 세월호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3년만에 인양되어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진 세월호가 수면위로 선체 전체가 부양된 상태로 목포신항으로 이동 준비를 하고 있다. 세월호 선수 부분이 갈라져 있다. ⓒ 출처 = 오마이뉴스 종교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약자를 돌보는 일이다. 여기서 약자란 말 그대로 힘없는 이들을 말한다. 대물림 되는 가난 때문에 매일 같이 먹을거리 걱정하는 이들이나 신체에 장애가 있어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이 약자에 속한다. 또 거대 권력에 맞서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이들, 그리고 피부색이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차별을 감수해야 하는 이들 역시 약자다. 시.. 더보기
기자수첩] 장로 대통령 회고록 유감 기자수첩] 장로 대통령 회고록 유감 - 한국교회, 이명박 지지한 데 회개해야 * 회고록이라고 하기에도 낯뜨거운 회고록『대통령의 시간』[교보문고 2015.02.04.] 난데없는 회고록 논란이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논란의 중심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등장한다. 그가 발표한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아직 읽지는 못했다. 출판사를 통해 문의한 바, 현재 물량이 없어 2쇄를 찍는다고 했다. 책 전체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어라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그러나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내용들은 참으로 경악스럽다.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 관련 대목이 특히 그렇다. 이 전 대통령은 회고록을 통해 에너지·자원 자주개발률이 2008년 5.7%에서 2011년 13.7%로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률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