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극기 휘날리며'의 노신사 영원히 잠들다 초로의 신사가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형의 유해를 찾았다는 전화다. 순간 초로의 신사는 젊은 날로 돌아간다. 총알이 빗발치던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형과 함께 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장동건, 원빈 두 청춘스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프닝이다. 관객들은 두 청춘스타에 열광하면서도 형의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감회에 젖는 초로의 신사를 보며 눈시울을 적신다. 이 노신사가 바로 장민호 선생이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헐리웃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방불케 할 만큼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이 인상적이다. 두 청춘스타의 연기도 나무랄데 없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두 청춘스타의 액션 연기 보다 장민호 선생의 잔잔한 연기에서 코 끝이 찡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11월 둘째날 장민호 선생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