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지 않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리뷰] 감히 말하지 못하는 시대에 울리는 경종 북리뷰] 감히 말하지 못하는 시대에 울리는 경종 - 이만열, 『잊히지 않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포이에마 刊) 한 마디로 통렬하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산문집 『잊히지 않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을 읽으면서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칠순을 훌쩍 넘긴 원로 역사학자는 연신 이 시대를 개탄한다. *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2015.02.13.] “경쟁에 맡겨버린 교육은 유·초등학교에서부터 창의성을 잃어버렸고, 신자유주의 물결에 휩쓸려버린 젊은이들은 열심히 스펙은 쌓지만 미래의 희망을 볼 수 없어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크게는 자본과 노동이 충돌하고, 취업과 미취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갈라진다. 거기에다 남북 간, 지역 간, 세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