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춘원과 육당, 그리고 김지하 [춘원과 육당, 그리고 김지하] 춘원 이광수, 그리고 육당 최남선. 한국 현대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문인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하다가 일제 말 친일로 돌아선 이들이다. * 육당 최남선(왼쪽), 춘원 이광수(오른쪽) 두 사람의 친일 행적을 바라보는 시각은 극명하게 갈린다. 이들을 옹호하는 측은 두 사람의 친일행각은 적극적인 부역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문화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장준하 선생은 1957년 사상계를 통해 '한때 선생의 지조에 대한 세간의 오해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선생의 본의가 어디까지나 이 민족의 운명과 이 나라 문화의 소장에 있었음은 오늘날 이미 사실로서 밝혀진 바요'라면서 육당을 변호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일본 제국주의의 패망이 임박한 시점에 친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