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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영혼의 교만에 사로잡힌 예장합동 기자수첩] 영혼의 교만에 사로잡힌 예장합동가톨릭 이단성 심의, 타자에 대한 악마화일 뿐 “총회 임원회와 정치부 임원회가 로마 가톨릭 이단성 공포 안건을 맡기로 했다.” 종교개혁 시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지난 9월 셋째 주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열렸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총회장 박무용) 교단의 제100회 총회 결의사안이다. 총회장에서는 “가톨릭이 이단도 아니고 이교”라는 원색적인 주장마저 불거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뜬금없다. 이를 보는 다른 목회자들도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한 교계 인터넷 매체엔 예장합동의 어처구니없는 결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기사가 연일 올라와 논란이 한창이다. 이런 반응 역시 뜬금없기는 마찬가지다. 시쳇말로 ‘개그를 다큐로 받는’ 꼴이기 때문이다. 먼저 예장합동 .. 더보기
기자수첩] 예장합동은 세월호인가? 기자수첩] 예장합동은 세월호인가?예장합동 노회·총회의 직무유기를 규탄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합동, 총회장 백남선 목사) 교단은 침몰하는 세월호인가? 예장합동 총회가 삼일교회가 제기한 전병욱 전 삼일교회 면직 상소를 반려했다.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씩이나. 총회가 표면적으로 내세운 이유는 법리다. 하위 기관인 노회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 사안을 총회에 상소하는 것은 법리상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총회는 또 평양노회 분립도 이유로 들었다. 지난 3월 전 목사 면직 재판을 진행하던 평양노회는 평양노회와 평양제일노회로 갈라섰고, 삼일교회는 평양제일노회를 택했다. 총회가 내세우는 논리는 평양제일노회 소속인 삼일교회가 평양노회 무임 목사 신분인 전 목사를 고소하는 건 권징조례상 위법이라는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