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노든 폭로가 던져주는 교훈 스노든 폭로가 던져주는 교훈- 루크 하딩 著, 염탐은 정보기관 고유 업무다. 그러나 이런 일은 잠재적 적국으로 대상이 한정돼야 한다. 그럼에도 정보기관은 업무영역을 야금야금 확장해 이제는 자국 국민의 생활을 감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제 정보기관은 마음만 먹으면 한 개인의 사생활 정도는 손바닥 보듯 볼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이야기 거리는 전혀 새삼스럽지 않다. 토니 스콧 감독의 1998년 작 에서 변호사 로버트 딘은 영문도 모른 채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의 행적은 물론 전화통화, 신용카드 사용기록 등등 모든 것이 국가 정보기관원의 통제 하에 놓인다. 맷 데이먼 주연의 2007년 작 은 정보기관의 음모가 더욱 가공할 형태로 진화했음을 그린다. 작전 중 기억을 상실한 전직 CIA 요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