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부대의 '용서 강요', 인격살인이다 엄마부대의 '용서 강요', 인격살인이다피해자에게 ‘일본 용서하라'는 극우단체, 그럴 자격 없다 "나보다 누가 먼저 용서합니까. 내가 아직 그를 용서하지 않았는데, 어느 누가 나 먼저 그를 용서하느냔 말이에요. 그의 죄가 나밖에 누구에게서 먼저 용서될 수가 있어요? 그럴 권리는 주님에게도 있을 수가 없어요." 영화 의 원작인 이청준의 단편소설 에서 아들을 잃은 엄마가 절규하면서 내뱉은 말이다. 작품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주산학원 원장 김도섭은 알암이를 유괴해 살해한다. 알암이 엄마는 복수심에 불타오르지만 이웃인 김 집사의 권유로 신앙생활에 입문한다. 엄마는 어느 날 범인 김도섭을 용서하기로 마음먹고 그를 만나러 교도소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엄마는 큰 충격에 빠진다. 김도섭은 엄마 앞에서 너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