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이냐리투 썸네일형 리스트형 빛과 숨소리로 풀어낸 인간 존재의 강인함 빛과 숨소리로 풀어낸 인간 존재의 강인함골든글러브 3관왕 ... 디카프리오, 일생일대 연기 펼쳐 “이 영화는 5년 동안 나의 꿈이었다. 육체적으로 혹독한 시련을 거치면서 정신적인 부분에 의지하게 되는 모피 사냥꾼들의 삶을 파헤치고 싶었다.” 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이 밝힌 연출의 변이다. 이냐리투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인간 존재가 어디까지 비참해질 수 있으며, 동시에 어디까지 위대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영화를 본 뒤 든 느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숨이 멎을 지경이다.' 이야기의 얼개는 무척 단순하다. 주인공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모피 사냥꾼이다. 백인인 그는 아메리카 원주민 여인과 결혼해 호크라는 이름의 아들을 뒀다. 그의 마음 속엔 생채기가 그어져 있다. 백인들의 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