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 에피소드, 올드팬 향수에만 기대려 해 를 보고 든 느낌을 적어 에 기고 했는데 반응이 꽤 거칠었다. 이런 거에 신경쓰고 싶지는 않지만 ‘보는 내내 사회적 의미와 결부시킬 생각만 한다’는 반응에 대해선 한 마디 적어야 겠다. 난 학창 시절 서울대 영문과 김성곤 교수의 영화 리뷰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아래는 김 교수의 책 일부다. 사람들은 이제 책을 꺼내 펼치는 대신 마치 책처럼 진열돼 있는 비디오 테이프나 DVD를 꺼내 재생기에 넣고 리모콘을 누른다. 그러면 화면에는 끝없는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맥루언이 '쿨 미디어'라고 부른 하이테크 전자매체를 통한 이와 같은 변화는 이제 독자들의 책읽기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글쓰기에 대한 개념에도 코페르니쿠스적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변화는 앞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문화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