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빅토르 안의 금메달이 남긴 것 빅토르 안의 금메달이 남긴 것 * 쇼트트랙 1,0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감격하는 빅토르 안(출처 : 뉴시스) 소치 올림픽에서 난데없이 귀화 논란이 불거졌다. 러시아 대표팀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다. 그런데 스포츠 선수의 귀화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하계 올림픽 탁구 경기는 온통 중국 선수들의 경연 무대다. 미국 대표도 중국 선수요, 호주 대표도 중국 선수다. 중국이 워낙 선수층이 두터워 대표선발전에서 밀린 선수들은 해외진출을 모색했고, 세계 각국은 메달권 진입을 위해 이들에게 시민권을 줘서 올림픽에 출전시킨 때문이다. 축구는 더하다.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에 출전하는 유럽 대표팀들 치고 귀화선수 없는 팀이 거의 없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