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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릭 해리슨

김정은 참수작전? 그 다음이 더 문제 김정은 참수작전? 그 다음이 더 문제 북한 체제 교체 시나리오, 설득력 없어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뒤이은 로켓발사를 대하는 한미 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체제교체를 공공연히 언급하고 나서 불안감마저 든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정에 대한 국정연설'을 통해 북한 체제 교체를 시사한데 이어 한미 양국 해병대가 오는 3월 북한 내륙 진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는 21일 이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아래는 중 한 대목이다. ▲ 한미 해병대의 합동훈련 소식을 전한 KBS 9시 뉴스. ⓒ KBS 9시 뉴스 화면 갈무리 "한미 양국 해병대가 다음 달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인 '쌍룡 훈련'을 역대 최고 강도로 실시합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선 북한 해안에 침투한 뒤 내륙의 핵.. 더보기
미국의 '과잉 억지', 북한은 안 변한다 미국의 '과잉 억지', 북한은 안 변한다한반도 상황 몰이해만 드러낸 박 대통령 국회 연설 "국민 여러분, 이제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 정권의 핵개발 의지를 결코 꺾을 수 없고, 북한의 핵 능력만 고도화시켜서 결국 한반도에 파국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명백해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북한의 기만과 위협에 끌려 다닐 수는 없으며, 과거처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하는 일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북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근본적 해답을 찾아야 하며, 이를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행한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 중 일부다. 연설문 곳곳에서 북한을 변화시키겠다는 박 대통령의 결심이 엿보인다. 대통령의 연설.. 더보기
한국 정부, 8.24합의 이행의지 있는가? 한국 정부, 8.24합의 이행의지 있는가?홍용표 통일부장관‧청와대 기류, 심상찮아 훈풍이 일던 한반도에 다시 찬바람이 부는가? 남북 고위급 회담 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남북간에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된다. 남북이 무박 4일, 43시간 동안의 회담을 통해 합의문을 도출했을 때만 해도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런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이다. 우리 측 협상대표로 나섰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8월27일(목) 국회 현안 보고를 통해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조했다. 즉, 북한이 먼저 목함지뢰-포탄발사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관련자 문책 등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한 걸음 더 나가 핵 문제까지 건드리겠다는 기세다. 이와 관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