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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조엘

'음유시인' 빌리 조엘, 키워드로 격동의 20세기 조명하다 '음유시인' 빌리 조엘, 키워드로 격동의 20세기 조명하다[리뷰] 20세기 열쇳말 나열한 빌리 조엘의 'We didn't start the Fire' 한때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12일 당초 예정대로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예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다음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다. (회담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1950년 한국 전쟁 이후 줄곧 적대적이었던 북미 양국 정상의 만남이 마침내 성사된 것이다. 회담 성사 과정은 참으로 드라마틱했다. 한반도에 사는, 이 땅의 평화를 염원하는 국.. 더보기
키워드로 조명한 격동의 20세기] 빌리 조엘의 'We didn't start the Fire' 키워드로 조명한 격동의 20세기] 빌리 조엘의 'We didn't start the Fire' 빌리 조엘은 'Piano Man', "Just the way you are' 'Uptown Girl' 등 주옥 같은 록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다. 그가 남긴 곡들은 물론 훌륭하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1989년 발표한 이 곡 'We didn't Start the Fire'를 참 좋아한다. 이 곡은 특별한 가사는 없다. 그냥 1950년 냉전 시작부터 1989년까지의 사건과 인물을 그냥 내뱉을 뿐이다. 트루만, 아이히만, 호밀 밭의 파수꾼, JFK, 브리짓 바르도, 비틀즈, 아야툴라 호메이니, 나세르, 미국의 피그스만 침공, 중국 천안문 사태, 엘비스 프레슬리, 우드 스탁 페스티벌 등등 빌리 조엘이 내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