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최후의 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과 북한, 누가 더 위협적 존재일까? 미국과 북한, 누가 더 위협적 존재일까?-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헐리웃은 은연중에 미국의 지배이데올로기를 드러낸다. 영화 곳곳에 지배이데올로기를 숨겨 놓고 관객들의 의식에 교묘히 파고든다. 지난 해 6월 개봉했다가 조용히 간판을 내린 은 미국이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각과 지배전략이 잘 드러난 영화다.* 백악관 최후의 날 이야기의 뼈대는 무척 단순하다. 북한 출신 과격무장 조직이 백악관을 초토화시키고, 이에 맞서 백악관 특수경호 요원 제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이 영웅적인 활약을 펼쳐 미국 대통령을 구출해 낸다는 것이다. 영화가 그리는 북한군 특수요원들은 천하무적이다. 이들은 19세기 이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백악관 점령을 단 13분 만에 완성하고 애셔 미 대통령(아론 애크하트)과 한국 총리 및 고위 각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