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회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거악에 맞서는 단초는 ‘맞잡음’ 리뷰] 거악에 맞서는 단초는 ‘맞잡음’- 부지영 연출, “예술은 진실을 드러내는 거짓이다” - 파블로 피카소 * [출처 = 다음 영화] 영화 는 분명 허구다. 그러나 영화가 그리는 대형마트 노동자들의 파업은 현실과 놀랍도록 맞닿아 있다. 이야기의 흐름은 따라가기 쉽다. 마트 경영진은 효율적 경영을 위해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다. 마트 직원들은 이에 맞서 파업을 벌인다. 이 영화가 그리는 사건은 2007년 홈에버 사태다. 영화는 홈에버 사태의 전말을 보여주지 않는다. 해당 사건의 전개과정은 언론보도를 검색해서 보면 된다. 영화는 그보다 등장인물들의 디테일한 감정 묘사로 승부를 건다. 주인공 혜미(염정아)는 특근, 야근 등 회사에서 내려주는 일들을 착착 해내는 억척 아줌마다. 그녀가 거의 기계처럼 일하는 이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