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미 있는 사진전이 동시에.... 생 라자르역 ⓒ Martine Franck/Magnum Photos/유로크레온 서울에서 아주 의미 있는 사진전이 동시에 열리고 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마크 리부, 그리고 얀 사우덱. 얀 사우덱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앞서 든 두 명의 사진작가는 현대 사진의 1세대들로 꼽히는 저명한 작가들이다. 먼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에 대해선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가 완성한 이른바 '결정적 순간'은 전국민이 사진작가인 대한민국에서 이미 상식으로 통한다. 그의 작품은 미학적으로도, 그리고 시대의 기록이란 가치면에서도 아주 뛰어나다. 마크 리부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에게 직접 사사 받은 사진가다. 그의 이름을 듣지 못했어도 군인들의 총칼 앞에 꽃한송이를 들고 애처롭게 서 있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