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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인종세탁 논란 <마션>, 진짜 흠은 따로 있다 인종세탁 논란 , 진짜 흠은 따로 있다[리뷰] 이름값에 못 미친 리들리 스콧 신작, 솜씨는 어디에 사람은 나이를 먹는다. 당연한 일이고, 또 이치를 거스를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이들 수록 원숙미가 더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노쇠해지는 기미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사람도 있다. 영화로 범위를 좁혀 보자면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전자이고 리들리 스콧은 후자다. *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리들리 스콧의 신작 (원제 : The Martian)은 제법 쏠쏠한 흥행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지난 10월8일(목) 개봉한 이 영화는 16일(금) 기준 246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우리 영화 의 610만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비슷한 시기 개봉한 , 에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리들리 스콧의 이름값에.. 더보기
대중문화 리뷰] <워터 디바이너> 들고 방한한 러셀 크로 대중문화 리뷰] 들고 방한한 러셀 크로에서 까지....러셀 크로 작품세계 * 러셀 크로 방한 기자회견 [2015.01.19.] ‘막시무스’ 러셀 크로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지난 1월17일(토)부터 20일(화)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기자회견, 레드카펫, JTBC뉴스룸 출연, 전쟁기념관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방한 일정 내내 소탈한 모습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에서 폭발적인 힘으로 경기장에 운집한 군중을 쥐락펴락하던 막시무스와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그는 한 마디로 엄청난 완력을 뽐내면서도,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내면 역시 섬세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연기자다. 이런 모습은 그의 1997년작 에 잘 드러난다. 그가 연기한 버드 화이트 형사는 부드러움과는 거리가 멀다. 오로지 힘만을 .. 더보기
테이크 다운] 제임스 맥어보이의 런던 컨피덴셜 제임스 맥어보이의 런던 컨피덴셜 제임스 맥어보이는 전형적인 엄친아 스타일의 배우다. 그런 그가 신작 '테이크 다운(원제 : Welcome to the Punch)'에서 터프한 열혈 형사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턱수염을 텁수룩이 기르고 보이지 않는 악과 맞서 싸우는 그의 모습은 어색하지 않다.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듯, 제임스 맥어보이 역시 이 영화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이 영화 '테이크 다운'은 제임스 맥어보이의 이미지 변신 외에도 몇 가지 요소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영화의 배경은 런던이다. 런던 하면 얼른 버킹검 궁과 하이트 파크, 타워 브리지 같은 유서 깊은 상징물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이런 상징물들을 찾아볼 수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