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아일보>와 '명동성당'이 나오는 장면에서 서글펐다 와 '명동성당'이 나오는 장면에서 서글펐다[리뷰] 장준환 감독의 영화 이 우리에게 던지는 진정한 화두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4·13 호헌조치, 6·10항쟁, 그리고 고 이한열 열사 최루탄 피격. 유난히 요동쳤던 1987년을 요약하는 열쇠말들이다. 장준환 감독의 영화 는 이 키워드들을 충실하게 재현해 낸다. 먼저 이 영화는 1987년 풍속도를 생생히 드러낸다. 배우들의 의상, 소품, 미장센 등등에서 1987년 당시를 재현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당시 명동에 있던 미도파 백화점과 코리아 극장, 그리고 , , 타이거 운동화 등 '핫'했던 아이템들은 1980년대의 추억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영화 속 연희가 마이마이를 선물 받고 기뻐하는 장면은 1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