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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오버도퍼

미국의 '과잉 억지', 북한은 안 변한다 미국의 '과잉 억지', 북한은 안 변한다한반도 상황 몰이해만 드러낸 박 대통령 국회 연설 "국민 여러분, 이제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 정권의 핵개발 의지를 결코 꺾을 수 없고, 북한의 핵 능력만 고도화시켜서 결국 한반도에 파국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명백해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북한의 기만과 위협에 끌려 다닐 수는 없으며, 과거처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하는 일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북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근본적 해답을 찾아야 하며, 이를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행한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 중 일부다. 연설문 곳곳에서 북한을 변화시키겠다는 박 대통령의 결심이 엿보인다. 대통령의 연설.. 더보기
기자수첩] 분단은 하느님의 뜻일 수 없다 기자수첩] 분단은 하느님의 뜻일 수 없다 - 기독교 인사들의 잇따른 역사왜곡 유감* 강원도 철원 소이산 전망대 남북을 나누는 비무장지대(DMZ)는 보기만 해도 소름끼친다. 한국전쟁 당시 포병 장교로 참전해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미국 지 동북아 특파원을 지내면서 남과 북이 판이한 길로 접어든 과정을 지켜본 돈 오버도퍼는 다음과 같이 적는다. “남북을 가로지르는 DMZ는 철책과 날카로운 철조망이 하늘 높이 솟아있으며 1천여 개의 초소와 감시탑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중무장한 벙커 속에는 양측의 군인들이 사시사철 서로에 대한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 드높은 철책 뒤 북측에는 1백 10만의 북한병력이 있고 남측에는 남한군 66만 명, 주한미군 3만7,000명이 주둔하고 있다. 또 주한미군의 뒤에는 세계 최강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