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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미 화해의 물꼬를 터줄 시원한 덩크슛을 기대한다 1990년대 NBA는 시카고 불스 천하였다. 시카고 불스는 마이클 조던-스코티 피핀-데니스 로드맨 삼각편대를 앞세워 NBA를 평정했다. 제아무리 천하의 마이클 조던이어도 피핀이나 로드맨의 지원이 없었다면 홀로 튀기 좋아하는 선수로 밖에 기억되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처럼 말이다. 조던-피핀의 콤비 플레이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하지만 데니스 로드맨은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 시카고 불스 시절의 데니스 로드맨 데니스 로드맨은 악동 이미지가 강했다. 염색한 머리에 피어싱, 온몸을 휘감은 문신 등 풍기는 인상부터 기괴했다. 그는 또 80년대를 풍미한 팝스타 마돈나와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진가는 악동 기질에 있지 않았다. 그는 리바운.. 더보기
진정한 괴담 진원지는 언론? * 포털 다음의 북한 관련 특집 뉴스 화면 * 포털 네이버의 메인 화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12월 19일 전해졌습니다. 이날 저녁 TV뉴스는 온통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으로 도배됐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0일 아침 진보-보수를 가릴 것 없이 조간신문의 헤드라인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차지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서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언론이 그의 죽음을 주요 뉴스로 다루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발표된 지 하루가 지나자 묘한 기류가 감지됩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 올라오는 북한 관련 뉴스들이 한결 같이 불안감을 부추기는 내용의 기사들로 채워지고 있어서입니다. 그 기사를 생산해 내는 언론사들은 .. 더보기